어른노릇 사람노릇

앞표지
Jakka Jungsin Publishing, 2002. 4. 25.
두려워하지 말자, 넉넉한 마음만이 우리의 저력이다! IMF 시대에 따뜻한 위로와 큰 용기를 주었던 박완서 대표 에세이 박완서 작가의 산문집 어른노릇 사람노릇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는 우리나라 IMF 경제 위기에 처해있었다. 출간 당시 어렵고 힘든 경제 상황에서 갈피를 못잡고 있었던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해주었다. 요즈음의 우리 현실은 어떠할까?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감원 바람과 소비 위축,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경제 전문가들은 어두운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시기에 사람들의 얼어붙은 마음에 따뜻한 훈풍을 전해주고자 어른노릇 사람노릇이 장정과 표지 디자인을 새롭게 해서 다시 출간되었다. 박완서 작가는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인 작가는 일제시대를 거쳐 8ᆞ15 해방과 6ᆞ25 동족상잔, 4ᆞ19의거와 5ᆞ16쿠데타에 이은 군사정권을 겪은 60대이다. 역사의 풍랑을 온몸으로 겪어낸 작가는 이 책에서 오늘날 직면한 여러 문제들에 대해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와 성찰을 들려준다. 일상에서 겪었던 소소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각자에게 필요한 마음가짐과 역할에 대해 깨닫게 한다. 각 개인이 자신의 위치에서 제 할일을 다하고 어떠한 노릇을 하느냐에 따라 막막하게만 보이는 경제, 사회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한다. 어른노릇 사람노릇은 3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빛나는 이십대가 되었을 때 불행하게도 동족끼리 필살의 총부리를 겨누어야 했던 정통 6ᆞ25세대로서, 역사의 주역이라고는 뼈빠지는 고생으로 가난을 극복한 일밖에는 없는 육십대로서 어른 노릇 사람 노릇은 어떠해야 하는지 작가 특유의 거침없고 진솔한 필치로 쓰여져 있다. ☞ 작품 더 살펴보기! 이 책은 박완서의 에세이집으로, 척박하고 어려운 시기에 편안히 기댈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선사한다. 먼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풍요의 밑거름이 된 60대의 운명적 이중성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나서 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낼 수 있는 것은 우리 민족 고유의 넉넉한 마음뿐이라는 성찰이 설득력있게 담겨 있다. 모두를 따스하게 다독여주었던 글을 현재에 어울리는 편집과 새로운 표지로 다시 출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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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2002)

박완서 朴婉緖 1931년 경기도 개풍 출생. 숙명여고 졸업,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하였으나 한국전쟁으로 학업 중단.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나목』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작품으로는 단편집 『엄마의 말뚝』, 『꽃을 찾아서』, 『저문 날의 삽화』, 『한 말씀만 하소서』, 『너무도 쓸쓸한 당신』 등이 있고, 장편소설 『그 남자네 집』, 『친절한 복희씨』, 『휘청거리는 오후』, 『서 있는 여자』,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미망』,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이 있다. 또한 동화집 『부숭이의 땅힘』, 수필집으로 『한 길 사람 속』,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여자와 남자가 있는 풍경』, 『살아있는 날의 소망』,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등이 있다.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동인문학상(1994),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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