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호흡기질환을 예방치료하는 답손: 코로나 치료제 시리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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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medpress, 2022. 3. 7. - 59페이지

한국 사회는 관료가 주도한다.

편한 길, 쉬운 길, 현재를 지키는 길, 더 이상 특이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길, 강한 자에게 의지하여 권위를 인정받으며 시민을 관리하는 자들이 득세하고 있다.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우리의 근간을 형성한 근면하고 희생적이고 보수적인 부모 세대 노인들에게 우리는 절대하면 안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

팬데믹시대가 되었고 노인들의 부당한 사망이 압도적으로 늘었는데 전체적으로 사망이 줄어들었다고 발표한다. 의사들은 노인에게 치매약과 정신약물을 처방하였고 신체를 결박한다. 자식은 부모 재산을 상속받으며 요양병원으로 보내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팬데믹이 찾아왔다.

관료 말대로 코로나 예방 백신을 3회 접종 받은 할머니에게 코비드-19 호흡부전이 발생했다. 고시원에 독거하시는 분으로 기저질환이 다수 있으셨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 암 (뇌종양), 신장병, 어깨와 무릎과 허리 수술을 했고, 비뇨기계 질환과 치매가 있으신 분 이셨다. 식사와 거동이 불가능하신 하신 분에게 코비드-19가 찾아왔다. 백신 3회 맞아도 소용 없었다. 질병청 직원들은 심정지 시에 소생술을 포기하기로 할머니에게 구두 동의 받았다고 말했다.

할머니의 진료는 거부 당했다. 어차피 가족도 없고 복잡한 질병을 달고 사는 분이고 혼자 화장실도 못가고 움직이지도 못하시는데 돌보기 위해서는 장애인 전담병원에서 담당해야 하는데 장애인 전담병원은 시설과 장비가 부족해서 호흡곤란까지 온 환자를 치료할 수 없다는 것 이었다.

저자가 살펴보니 할머니는 전형적인 코비드-19에 의한 호흡중추가 있는 연수 마비 증세이다. 연수 마비를 불러온 뇌세포 염증을 치료해야 한다. 연수 마비를 치료하면 24시간 내 자발 호흡이 가능해진다. 미국에서 수차례 확인했다. 이는 임상 연구를 통해서 입증되어 논문으로 발표되었다 (1).

그러나 한국에서는 치료제의 처방을 질병청 지시대로 거부하고 있다. 의사라고 해도 병원을 운영하는 원장이 금지시키고 원장 위에 있는 질병청이 금지시키고 질병청은 제약사 직원들이 금지시키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약값이 답손은 124원이기 때문인 것 같다. 수입하는 경증치료제는 60만원이고 국산 항체 치료제는 45만원이다. 왠 124원짜리 약이 코비드-19 호흡부전까지 치료하면 안되는 사정이 있어 보였다. 그들은 저자의 환자 치료를 아무런 이유없이 금지시키고 있었다. 내키는대로 결정하는 질병청 직원들과 호흡기내과 감염병내과 전문의들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했다. 질병청 수뇌부와 보건복지부 수뇌부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고 수뇌부는 퇴직하고 나서 제약사 도매사를 좌지우지하는 왕차관 눈치를 살피는 것으로 판단했다. 절대로 치료제가 저렴하면 안되는 사람들 이었다.  

저자는 현 시대와 아얘 다른 길을 선택했다. 그리고 논문 발표와 치료법을 안내하기로 결정했다. 소중한 시민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이 책을 발간한다. 누구나 할머니와 같은 일을 겪을 수 있다.

 

자주 나오는 단어 및 구문

저자 정보 (2022)

저자는 꽤 힘든 일을 겪으면 살았다. 1991년 대학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학 중 성대에서 시위 도중 사망한 학생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듣고 시위를 주도하여 대학로에서 서울대 의대생과 간호생들이 모여서 대학로 점거 시위를 했다. 이후로 안기부에서 감시받는 학생이 되어서 3개월 집에 갈 수 없게 되었다. 당시에도 학비를 벌기 위해서 학생 두 사람을 가르키는 중 이었다. 후에 가르키던 학생 중 두 사람이 서울대 의대에 입학했다.

저자의 집안은 서울 토박이다. 충숙공원 (忠肅公園)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하계동에 있는 근린공원이다. 충숙공 이상길 묘역이다. 충숙공은 가문의 중조이고 충숙공의 큰 아들 후손은 여전히 충숙공원 앞 고택에 살고 있다. 저자는 충숙공의 유언대로 이주해간 둘째 아들의 후손이다. 남원군 덕과면 만석지기 집에서 나고 자라며 부족함 없이 살다가, 부친을 잃고나서 겪게된 다양한 경험은 저자에게 항상 새롭게 남다른 일을 해도 잘 적응할 수 있는 원천이 되었다. 

코비드-19 질환은 인류가 새롭게 겪고 있는 차원이 다른 질환이다. 이 질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양자역학과 양자화학을 잘 알아야 병리 기전을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마침 중력 이론과 실험을 하며 상대이론과 양자역학에 빠져 사는 중 이었다. 그리고 어머니의 질환을 연구하며 치료법을 찾는 중에 염증소체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게 되었다. 다양한 질환이 염증소체를 통해서 발병하고 초기에 염증소체의 활동을 제어하면 퇴행성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실천에 나섰다. 엄혹한 군인 정치 시절에 최상위 계층 최고 학부 최고 학과에 다니면서도 안주하거나 외면하지 않았던 그 시절 그 마음 그대로 연구하고 치료법을 찾았고 치료법을 검증했다. 

그러나 현재 민주화된 시대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고 해도, 저자가 마주친 보건 의료 건강보험 체계는 그 시절 저자가 대학로에서 시위했던 때와 달라진 점이 하나도 없었다. 불공정했고 과학과 의학 연구를 질시하고 방해하고 폄하했다.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 위에 보건의료정부가 우뚝 서 있었다.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면 관악 캠퍼스에서 2년을 보낸다.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을 공부할 수 있다. 그때 저자는 의대 산악반에서 인수봉을 50여 차례 올랐다. 인수봉에는 난이도 4급 의대길이 있다. 서울대 의대 산악반 선배들이 개척한 루트라서 의대길이라고 한다.

의대길을 올라갈 때 거치는 난 코스가 있었다. 그런데 저자는 쉽게 올랐다. 하늘이 청명하고 바람도 솔솔부는 어느 날 저자가 그 인수봉의 의대길을 오를 때처럼 코비드-19 치료법을 찾는 난코스를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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